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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4만리 밖, 가장 먼 곳 한인들의 이민이야기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12월 3일 오후 2시 한국이민사박물관 강당(지하 1층)에서 남미 한인 동포들의 삶과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토크콘서트 “남미 이민자들의 기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올해 개최됐던 한국이민사박물관 특별전 “남미의 한인들”과 연계된 행사로 남미에서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 살았던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먼저 1부 ‘1세대의 기억’은 남미의 1세대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2부 ‘후세대의 기억’은 2세대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3부 ‘다시, 한국으로’에서는 모든 세대의 출연진들이 모여 한국의 재이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1세대 출연자 중 안경자는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 출간되는 학술도서 '백옥빈 일기-브라질 한인의 첫 번째 이민 이야기'의 해제 원고를 썼으며, 이번 행사에서 책 소개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원을 제한해 진행하며,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행사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상열 인천시 한국이민사박물관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한국에 잘 소개되지 못했던 먼 나라 남미 국가의 이민자들의 삶을 그들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