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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토지적성평가를 통해 난개발 방지한다

비시가화지역 전체 2022년 11월까지 토지적성평가용역 추진

 

지이코노미 최태문 기자 | 청주시는 11월 30일 「청주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용역」을 착수해 2022년 11월까지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지적성평가’란 토지의 환경상태·물리·공간적 특성을 고려해 개별 토지가 갖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변경하거나 도시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에 정량적이고 체계적인 판단근거로 활용된다.


평가 범위는 청주시 전체 940.8㎢ 중 비시가화지역 602.42㎢이고, 평가에 활용되는 자료는 경사도, 표고, 기 개발지와의 거리 등 여러 지표가 있다.


토지적성평가에는 각 필지의 종합 적성점수를 산정해 가부터 마등급까지 5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결과에 따라 보전성이 높은 가·나등급은 입안이 제한되어 개발을 진행할 수 없으며 다~마등급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입안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청주시는 2017년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전체 행정구역 중 주거, 상업, 공업지역을 제외한 비시가화지역 개별토지에 대해 토지적성평가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지난 5년간 도시개발사업 및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비시가화지역 면적이 축소되었으며, 주변 여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기에 등록된 정보현황 및 변동사항을 반영하고자 「청주시 비시가화지역 토지적성평가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이 완료되고 나면 최근 상황이 반영된 토지적성평가를 통해 자연환경적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은 정량적지표에 근거해 적극적으로 난개발 방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