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테마로드'로 거듭한 대구 동구의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사진제공=대구 동구청]](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1248/art_16383252535246_918906.jpg)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의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1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다.
대구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명품 테마로드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명품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365일 날마다 치맥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닭똥집 골목의 바닥을 정비했으며, 메인게이트를 포함한 안내 사인물과 원조골목 차양패브릭 설치, 테마별 경관조명, 공용화장실 정비도 진행됐다.
MZ세대를 겨냥한 소스 레시피도 개발한다. 상인회 의견을 반영한 소스 6종을 개발해 프렌차이즈 업체와 차별화된 전국 유일 닭똥집골목을 만들 계획이다.
닭똥집골목은 대구 시티투어 팔공산 코스에도 추가됐다. 동구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칙키', '빠삭이'를 주 캐릭터로 다양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홍보 팜플렛을 제작키로 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먹거리 골목인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다시 태어났다. 대구 대표 골목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