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일 용문동 옛 청사에서 동 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청사 활용방안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용문동 옛 청사는 1980년 8월 준공되어 행정복지센터로 40여 년 활용되다가 지난 7월 주민의 오랜 기다림 끝에 청사가 신축 이전되었다.
이에 지역주민 및 입주예정 단체와의 간담회를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 끝에 옛 청사에 대한 최종 리모델링 실시계획을 확정했다.
옛 청사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유 및 커뮤니티 공간을 위한 증축과 봉사단체의 안정적 활동공간을 위해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756.01㎡ 규모로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되어 재탄생될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용문동 옛 청사는 그간 지역주민에게 삶의 중심을 주도한 소중한 공간이었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주민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