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2일 제31대 ‘1일 명예구청장’으로 오양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중구지회 회장을 위촉했다.
오양희 1일 명예구청장은 2019년 8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중구지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개업공인중개사의 업권 보호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우리동네 보금자리 무료중개서비스’, 지역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우리 구 주소 갖기운동’,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이날 오양희 1일 명예구청장은 중구청 민원지적과와 건축과를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 등을 청취한 뒤, 건축과에서 시행 중인 빈집 정비사업 추진 현장과 반구동 공영주차장 등을 살폈다.
한편 중구에서 운영 중인 ‘1일 명예구청장’ 제도는 평소 구정에 관심이 많고 행정참여에 의욕적인 사람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하루 동안 직책을 수행하며 구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시책 사업이다.
오양희 1일 명예구청장은 “오늘 중구의 구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빈집 정비사업처럼 생활환경 개선 및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들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본업으로 돌아가서 회원들과 함께 신뢰받는 부동산 거래 시장 조성 및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