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5일 국무조정실 주최 ‘2021년 생활SOC 공모전’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SOC에 관한 우수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생활SOC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우수사례, 동영상, 아이디어 3개 분야에서 실시됐다.
올해 3회째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237건이 접수돼, 달서구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우수사례분야 장관상인 국무조정실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서구는 2019년 SOC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특화 작은도서관인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시설 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달서다문화가족작은도서관은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기관으로 생활SOC 사업을 통해 지역이주민과 지역주민간의 다양한 문화수용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화합 및 교류를 이끌어 냈다. 다문화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VR(가상현실) 동극, 레고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제작 보급하는 등 서로 다름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음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살고 있는 동네를 살고 싶은 동네로’만들기 위한 정책인 만큼 내년 생활SOC사업으로 3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달서구를 살고 싶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