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상가 임차료와 공공요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6일) 이전까지 중구 관내에서 영업 중인 사업체 중▲2020년 12월 31일 이전 개업 사업장은 지난해 연매출액이 8천만 원 이상 ~ 4억 원 이하 소상공인 ▲2021년 1월 1일 ~ 10월 31일 이전에 개업 사업장은 올해 연매출액이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지원금액은 기존에 추진했던 대로 유상임차상가 상인에게는 임차료와 공공요금 150만원을, 자가 상가나 무상임차상가 상인에게는 공공요금 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사업장 주소와 상관없이 중구청 또는 관내 동행정복지센터 중 가까운 곳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용갑 청장은“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재확산이 심각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타격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대상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