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교육부는 교육 현안 논의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슐라이허(Dr. Andreas Schleicher) 교육국장을 12월 7일, 세종청사에서 면담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코로나19가 교육 분야에 미친 영향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교육 분야 일상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이후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면담에 이어,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학생의 자기주체성과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2015년부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미래 역량을 규명하고자 출범된 ‘OECD 교육 2030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에 하나로, 국제적인 시각에서 ‘학생의 자기주체성 개발’을 주제로 한국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교육 정책의 시사점을 모색하고자, ’19년 6월부터 국가교육회의(의장 김진경),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최교진),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강태중)과 공동으로 ‘OECD 교육 2030 한국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OECD 교육 2030 한국보고서’ 발간 준비 과정에서 ‘학생의 자기주체성 제고’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OECD 교육 2030 한국보고서」발간을 진행하는 중에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에 처했고, 코로나19는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을 빠르게 앞당겼다.”라며,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한국 보고서 참여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과의 협력은 ‘2022 교육과정 개정’ 등 한국의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을 구상하는 데 많은 참고가 되고 있으며, 오늘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미나’에서 우리 교육을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숙고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