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지난 8일 구청에서 ‘2021년 제3회 대덕구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대덕구 지역사회복지를 이끌어 갈 제9기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사회보장관련 기관 및 단체의 중간관리자와 각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실무자 등 26명으로, 향후 2년간 사회보장사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자문하며 지역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 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8기에 이어 9기 위원장으로 홍은경 대전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장이 선출됐고, 분야별로 2022년에 중점 추진될 ▲1인 중장년가구 지원 프로그램 ▲대덕구 아동실태조사 ▲선배 시민사업 ▲여성 1인 가구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 방향과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실무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홍은경 소장은 “앞으로 민과 관이 활발한 소통과 협력으로 구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보장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은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묵묵히 복지현장에서 노력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코로나와 인구구조 환경 변화에 맞춰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잘 실행되고, 대덕구 사회복지안전망이 좀더 촘촘하게 강화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