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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악취방지사업 완료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추진한 악취방지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하수관로(맨홀, 빗물받이 등)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던 곳을 중심으로, 동행정복지센터, 전화, 국민신문고를 통해 건의된 곳과 오‧우수가 분류되지 않은 합류식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해당지역은 산성시장, 버드내 먹자골목, 오류동 상점가로, 구는 총사업비 9천여 만원을 투입해 1,979개를 설치했다.


중구는 배수성(원활한 배수능력, 복원력), 시공성(시공의 편의성, 규격의 다양성, 하수 흐름방해요소), 경제성, 내구성 등을 고려해 현장여건에 따라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했다.


특히, 도로변 빗물받이에 스프링이 달린 덮개를 장착, 물의 무게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제품으로, 물이 찰 때만 덮개가 열리고 나머지 시간에는 닫혀 있어 악취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빗물받이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무단으로 설치한 장판, 나무판 등 배수불량 요소를 제거작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악취차단장치와 같은 적극적인 하수 행정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 및 침수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