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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가치 창출 ‘전국 최고’ 인정 받아

2021년 사회적가치 측정결과 ‘탁월’전국 15개사 중 경북 5개소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사회적 가치 지표 측정결과에서 ‘탁월’등급 5개사, ‘우수’등급 16개사로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가치 측정도구인 SVI(Social Value Index)를 통해 경북 5개사를 포함해 서울‧충북‧전북 각 2개사, 기타 지자체 1개사로 총 15개 기업이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을 획득해‘탁월’등급을 받았다.

 

또‘우수’등급(80점 이상)을 받은 기업은 전국 86개사이고, 이 중 21개사가 경북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차지했다.

 

이로써 지역 사회적경제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가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이하 종합상사)는 3년 연속 ‘탁월’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사회적 경제기업으로 꼽혔다.

 

종합상사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2016년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기업은 경북 사회적경제 유통시스템 구축과 판로개척 및 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체계를 확보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빠른 마케킹 대응을 통해 판로지원 실적 322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는 350억원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성과는 코로나로 인한 큰 위기에도 불구하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경북 사회적경제의 진가가 드러난 것”이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적 경제 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