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14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1년도에 공직에 입문한 신규 공무원 105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최근 4년간 MZ세대가 다수인 신규 공무원 280여 명이 임용됨에 따라,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과 선배 공직자 간 격의 없는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으로 서로 존중하는 공직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지난 10일 열린 첫 교육은 티나에듀 김미겸 교육컨설팅 대표를 초청하여 언택트 시대 조직 내 소통방법,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대화법, 직장 내 에티켓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내년에도 신규 공직자를 위해 슬기로운 공직생활, 선배가 들려주는 공직생활 이야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며, 멘토링 활성화를 위해 매월 멘티-멘토 Day 운영, 연 2회 멘토링의 날 개최, 멘토링 소통 워크숍 운영, 멘토링 활동 우수팀 국내연수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공직 내부에 잘못된 관행,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상처받으며 생활하는 공직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신규 공직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서구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