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18일 청소년 사랑의 몰래산타 대작전을 열었다.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8개 팀을 구성해 저소득층 아동 가정 40가구를 찾아가 현관 앞에 선물을 놓고, 현관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아동들이 성탄절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랑의 몰래산타'는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개관 이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7번째를 맞았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몰래 산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과 나눔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요즘 청소년들이 전하는 사랑을 통해 조금은 즐겁고 여유로운 연말을 맞이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