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일 제4기 마을세무사로 최경민 세무사(괴산군 괴산읍 소재), 송영석 세무사(충주시 교현동 소재)를 위촉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세금 고민이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전문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2016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이번 제4기 마을세무사 위촉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세금 고민으로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세무사 사무실에 전화팩스를 통해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상담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신규 위촉 된 최경민 세무사는 “고향인 괴산에서 마을세무사로 위촉되어 괴산군민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느낀다”고 말했다.
송영석 세무사 또한 “위촉기간 동안 성심을 다해 상담활동을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는 주민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주는 좋은 제도라며 농지를 사고 팔 때, 비과세가 궁금할 때, 주택임대소득 과세여부를 알고 싶을 때 등 주민이 필요로 할 때 편하게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