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을 돕기 위해 ‘특수교육대상자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 신청 접수를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받는다.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2022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로 용인 내 초등학교나 특수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학부모나 관심 있는 희망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연수 참가 희망자는 네이버 폼 링크에 접속하여 연락처를 남기는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다. 연수는 12월 28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장애 영유아의 학령기로의 원활한 전환을 위하여 마련하였으며 이번 연수로 특수교육 의무·무상교육 제도 홍보 및 생활 연령에 맞춘 진학을 통한 장애 학생의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다.
지원청은 이번 사업으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학부모의 초기 적응력을 향상하여 초등학교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이후 6년간의 학교생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막연한 불안과 긴장을 호소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들의 초등학교 생활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연수 신청을 위해 문의한 한 학부모는 “아이보다도 부모가 더 긴장되어 진학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에서 여러 가지 제도와 선배 학부모의 경험담을 듣고 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사업으로 특수교육대상자의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을 강화하여 학령기 장애 학생에게 적절한 교육적 기회와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부모님들의 심리적 부담도 줄여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