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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AI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기기 도입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서구는 환경부 훈령 개정에 따른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 시행에 따라 ‘AI(인공지능)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기기’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이달 25일부터 단독주택에서도 투명페트병을 일반 재활용품과 별도 구분 배출해야 함에 따라, 제도 이행의 실효성 확보 및 주민의 실천적인 참여 증대를 위해 유가보상제를 포함하여 인공지능 기기를 도입하였다.


올해 설치되는 분리배출 기기는 총 16대로 ▲서구청 광장 ▲복수동행정복지센터 ▲용문동행정복지센터 ▲갈마1동행정복지센터 ▲가수원동행정복지센터 ▲유등노인복지관 ▲관저다목적체육관 ▲갈마문화공원에 각 2대씩 설치되며, 투명페트병의 이물질, 라벨 등을 제거 후 기기에 투입 시 개당 10원씩 현금으로 돌려준다.


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주민의 경우 동별 재활용품 배출요일에 흰색 투명봉투에 투명페트병만 별도로 배출하면 재활용 대행업체에서 수거 및 적정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도 조달청 혁신물품 지원사업, 시민참여예산 등을 통해 분리배출기기 설치를 확대하여 안정적인 제도 운영에 노력할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기기 도입을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생활화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적인 시책과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