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성탄절을 맞아 중구청 1층 현관에 1.6m 크기의 한글성탄나무(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한글도시 울산중구’정책 추진 첫해와 성탄절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한글성탄나무는 한글 조형물과 반짝이는 빛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구는 구청을 찾는 주민들과 직원들이 희망차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글성탄나무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이 한글성탄나무를 보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행복한 기분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연말연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한글성탄나무를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에 돌아가며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