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4일 남구청에서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을 위해 월봉초등학교와 상호협력하는 “학교숲 조성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매년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자연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상반기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 받아 서류·현장심사를 거쳐 월봉초등학교를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하고 원활한 업무 추진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구는 학교숲의 조성 및 유지관리에 대한 자금과 기술자문을 지원하고 월봉초등학교는 관리 주체가 되어 학교숲의 활용·보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 학교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6천만원으로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의 실시설계 단계부터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환경개선을 통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녹색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