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올해 중앙 정부와 유관기관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으며 탁월한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남구는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표창을 시작으로 중앙 부처 평가 9개, 울산시 평가 5개, 외부기관 평가에서 2개 등을 수상했고,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 8억3천1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구는 공모사업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당ㆍ정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의존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별교부세 등 국ㆍ시비 43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각종 주민편익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됐다.
수상 분야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환경, 복지, 규제개혁 등을 비롯한 행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남구가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업무 역량과 진정성 있는 실천노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수상은 ▲2021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 평가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우수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2021년 의료급여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치매예방ㆍ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울산시 ‘2021년 정부합동평가 구·군 평가’정량평가 1위 ▲울산시 규제개혁 우수사례 선정(장기 미개통 도로를 활용한 노상공영 주차장 조성) 등이 있다.
주요 국ㆍ시비 확보사업으로는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 조성(5억) ▲여천천 산책로 확장(5억) ▲고래문화마을 미디어파사드 설치(10억) ▲무거현대시장 시설현대화사업(8억5천) ▲공업탑 등 상권활성화 특화거리 조성사업(5억) ▲무거천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사업(5억)등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가 올해 각종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우리 구의 정책, 지역구 국회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3박자가 딱 맞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특히나 코로나19 대응으로 일 년 내내 비상가동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남은 올 한 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막바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