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7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인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발기인,협동조합 설립동의자, 마을관리협동조합 기초교육 수료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정관 제정 ▲사업계획 승인 ▲이사장 및 임원선출 등 조합설립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동명동 지역주민 포함 마을활동가 30여 명이 참여한 기초교육과 함께 13명의 발기인을 구성하고 수 차례 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동구는 이번 창립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바탕으로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향후 마을관리협동조합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동명어울림센터 등 거점시설 및 지역 인프라를 활용 주민 일자리 및 수익 창출 활동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협동조합 설립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마을에 애정을 갖고 함께해 주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면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앞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