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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잊지 않는 박순배씨, 음성군 이웃 위해 쌀 4.4톤 기탁

 

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대소면 출향인사인 박순배씨가 지역 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220포(12,000천원 상당)를 7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대소에서 수확한 쌀을 직접 구입하였으며, 각 마을 이장이 추천한 지역 내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순배 씨는“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연호 대소면장은“힘든 가운데에서도 항상 고향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 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순배씨는 대소면 삼정리에서 태어나 대소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세연약국 대표 약사로 재직 중이며, 그동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대소 장학회와 중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수재의연금, 연탄기증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앞장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