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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안 실행방안 마련

대전시 주니어보드 조직문화 개선안(3대 분야, 8대 역점과제) 제안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시는 젊은 직원들이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대전시 주니어보드’(DMZ)에서 제안한 조직문화 개선안에 대해 검토 후 적정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안은 시 주니어보드의 지난해 활동 성과물로 조직문화 인식 설문조사, 정책기획관과 브라운 백 미팅(4개 분임별), 역량강화 워크숍(3회) 등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토론을 거쳐 기획조정실장과의 간담회(12.29.)를 통해 제안됐다.


시 주니어보드가 제시한 조직문화 개선안은 3대 분야, 8대 역점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불합리한 관행 없애기 분야에서 호칭제 개선하기,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기, 국‧과장 모시는 날 없애기 △워라밸 실천 분야에서 눈치보지 않고 유연근무 사용하기, 회식 강요 없는 건강한 회식문화 만들기, 휴가사용 적극 권장하기 △수평적 소통 활성화 분야에서 익명 소통게시판 설치하기, 신규 공무원의 공직생활 적응 지원하기 등이다.


박민범 시 정책기획관은 “주니어보드에서 제안한 개선안이 근본적인 조직문화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직원 공유‧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대전시 주니어보드가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를 선도하는 역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주니어보드는 지난해 근무경력 10년 미만의 MZ세대 직원 20명으로 구성하고 그 명칭을‘DMZ’로 정한 가운데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 세대 간 소통창구로 역할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