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호민 기자 | 옥천군이 설명절 이후 공직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섰다.
2일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의 필수 공공업무가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설 연휴 이후 급격한 증가세가 예상되자 군은 기간제, 일자리 근로자를 포함한 전직원에 대해 거주지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자가진단 키트 검사 후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은 후 3일 출근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2일 군청 광장에 임시선별 진료소를 마련해 공무원, 기간제근로자 등 1600여명에 대한 자가진단 키트 검사를 실시했다.(사진)
또한, 군은 사무실 밀집도와 대인 접촉도 완화를 위해 2월 3일과 4일까지 부서별 정원의 30%이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연가 사용을 권장했다.
김재종 군수는“최근 확진자 발생상황을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며 지역경제가 받는 타격도 커지고 있다”며“이럴 때 일수록 공직사회가 나서서 방역수칙 모범을 보이며 조속히 상황이 진정되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