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충북도가 올해 3대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에 187억원을 투입한다.
충북도는 이번달 21일까지‘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도내 관련 중소기업의 접수 신청을 받는다.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은 도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력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충북의 3대 주력산업인 지능형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R·D)지원 93억원(총49개과제, 지능형IT부품12, 바이오헬스12, 수송기계소재부품13, 지역스타기업 R·D12개), 마케팅·시제품 제작·특허 및 인증 등 사업화(비R·D) 지원 94억원 등 총 187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 도내에 사업장,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충북 주력산업(지능형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및 전․후방 연관 업종이어야 한다.
지원 조건 등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비R·D) 사업 내용은 충청북도 및 충북지역사업평가단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역사업평가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2021년)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지능형IT부품 15, 바이오헬스 13, 수송기계소재부품 15, 지역스타기업 R·D 17개 총 60개 과제를 지원하였으며, 성과를 살펴보면 (주)대한아이엠은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액 23% 및 수출액 8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사업화 지원(비R·D)을 통해서는 지역스타기업 15개사 선정 등 156개사를 선정하여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특허, 인증, 마케팅 등을 지원하였다.
또한 지역주력산업 육성사업으로 기업의 사업화 매출액은 788억원, 신규고용은 269명으로 목표대비 초과달성하여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였다.
충북도 이용일 산업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 지역주력산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