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민제 기자 | 고성군은 급경사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관내 42개소(붕괴위험지구 16개소 포함)에 대하여 안전점검 및 측량용역을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재해위험이 높은 구간은 붕괴위험지구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구간은 우기전 정비를 통하여 균열, 낙석, 지반침하, 붕괴 등의 사고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용역업체를 1월에 확정하였으며 22백만원의 사업비로 1월부터 3월21일까지(60일간) 용역기간을 설정하고 4월중에 재난복구와 안전점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차영근 안전교통과장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의 근원적 재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히고, 아울러 “아직 정비되지 못한 붕괴위험지역이 많이 남아 있음을 감안하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을 통과할 경우에는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