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예산군은 예산해봄센터에서 ‘2022년도 희망마을 선행사업’ 대상 6개 마을 평가를 실시해 총 4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희망마을 선행사업’은 ‘충남형마을만들기’의 역량단계별 지원 체계 일환으로 예비단계인 현장포럼(마을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형성된 주민주도 상향식 사업추진을 실천하는 첫 단계로 매년 4개 마을을 선정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변화·발전시키기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직접 시행토록 하는 충남도 지원 사업이다.
군은 심사위원으로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청양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등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심사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높여 평가를 진행했다.
신청한 6개 마을의 사업계획 등에 대한 평가, 질의응답 등을 통해 최종 4개 마을(삽교읍 방아리, 대술면 시산2리, 덕산면 신평2리, 고덕면 구만3리)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마을 선행사업으로 주민주도 소규모사업을 통한 마을리더 역량강화 및 주민 간 협동의지를 고취시키고 향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선정된 마을은 오는 3월부터 주민 주도로 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추진과정 중 현장점검 및 평가를 통해 우수한 마을에는 마을만들기(자율개발)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