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창원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 240개소를 신규모집ㆍ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모집 대상은 일반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으로 덜어먹기 도구 비치,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의 3대 실천과제를 모범적으로 준수하는 업소이다.
안심식당 지정을 원하는 영업주는 3월말까지 창원시 보건위생과 직접 신청 또는 창원시 외식업 지부 등 단체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업소에 대하여 이행 여부를 확인 후 안심식당으로 지정하며,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수저 포장지, 덜어먹기 집기류 등의 위생용품이 지원되며, 네이버, 카카오맵, T맵 등 다양한 온라인 포털에 표시되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으로 362개소를 이미 지정했다”며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심식당을 적극 홍보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의 경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