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애과학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하여 시민과학교육원을 3월부터 신규 운영한다.
기존에 한정적으로 제공되었던 성인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과학기술, 취미,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민과학교육원을 연다.
시민과학교육원은 평생교육센터와 성인교육관으로 운영되며, 평생교육센터는 수강생의 교양 함양, 성인교육관은 직업능력 및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먼저 평생교육센터는 과학기술, 인문과학, 생활과학 등의 다양한 강좌들을 10주 교육과정의 학기제로 운영하며, 2022년에는 4월, 7월, 10월에 각 학기별로 50개 내외의 강좌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은 평생교육센터 정식개관 전 시범 운영기간으로 다양한 분야의 26개 강좌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성인교육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성 높은 과학교육을 제공하여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여러 전문가 및 자격증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3월부터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식물공예 전문가 과정, 과학교육사 양성 교육과정 등의 사이언스 잡(Science Job) 과정들이 운영될 계획이다. 사이언스 잡 과정을 통하여 단순 취미가 아닌 강사, 창업 등 경제활동이 가능한 수준의 단계적 전문교육과정들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다양한 경력을 가진 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대구과학관 백운기 관장은 “기존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성인 교육까지 확대 제공하여 과학관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기반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과학교육원의 모든 교육과정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현재 3월 교육 접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