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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밤나무 신품종 현장 적응 시험 묘목 분양

도 산림자원연구소 개발 연청·만중·왕률 3품종 무상 분양 접수

 

지이코노미 윤영록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밤나무 신품종 연청·만중·왕률 등 3개 품종의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한 묘목 무상 분양 신청을 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신품종 묘목은 과실의 단맛이 많고 식미가 우수해 생식용으로 적합한 품종이다.


연청은 중생종의 우수한 풍산성 품종으로 비옥지에서 집약 재배 시 안정적인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만중은 과실 품질이 뛰어나고 저장성이 우수하며, 추위에 강해 중부지방 전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왕률은 밤알이 평균 26g인 대립종이며, 내피가 잘 벗겨져 군밤 및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분양은 앞으로 10년간 현장 적응성 시험에 협조 가능한 도내 밤나무 재배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와 재배 예정지가 도내에 있어야 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밤나무 신품종 묘목은 현장 적응 시험을 위한 것인 만큼 장기적으로 밤나무 품종별 적응성 및 특성 조사에 협조 가능한 밤나무 재배자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