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비상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여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 19가 오미크론 변이로 크게 확산하는 가운데 개학을 맞이한 학교를 위한 이번 대응은 각 학교별 확진 상황과 학사일정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별 대응 방안을 자문하는 등 특별 장학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의 장기화에 따라 학습격차의 심화를 방지하고 지역 간 학사 일정의 유기적 정보 공유를 통해 원활한 학습의 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3월 4일에 진행된 교장, 교감 통합회의에서는 학습격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적 방안과 여주의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여러 교육활동이 안내되었다.
한편, 여주교육지원청은 교육부와 도교육청 및 학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지원 네트워크를 구축 했다고 밝혔다.
김성철 교육과장은 “새 학기를 맞이해 방역과 학사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면서도 교육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고 교육지원청은 이를 충분히 지원하고 함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