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안양 달안초등학교는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3월 11일부터 3월 25일까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주1회, 총3회, 6시간 방식으로 집단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집단상담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원해졌을 관계성을 높임으로써 다양한 공동체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래관계 향상 집단상담은 ▲Who am I, ▲감정빙고, 감정티셔츠, ▲의사소통 방법, 우리 반 신뢰나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6회기 동안 진행한다.
참가한 학생들은 “나와 친구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친구를 소중하게 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미안한 친구에게 미루지 말고 사과를 해야겠다”, “1분 동안 적을 수 있는 감정이 생각보다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이경애 교장은 “코로나 시기로 인해 아이들이 잘 친해지지 못했는데, 학생들의 소통과 연결을 위해 진행하는 집단상담이 잘 운영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