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최고 대우-계약금 5억원에 2년간►롯데그룹과 후원계약에 사인한 김효주.<사진/롯데그룹 제공>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한국여자골프의 기대주 김효주(17, 대원외고)가 롯데그룹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김효주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인 최고 대우인 계약금 5억원에 2년간 롯데그룹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김효주는 올해 4월 한국여자프로(KLPGA) 투어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 KLPGA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이어 6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아마추어면서도 프로 선수들을 제치는 매서운 실력을 보여줬다.
김효주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주신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는 19일 인천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 출전,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