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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추억의 댄스 뮤직' 2024 유로댄스 음악 콘서트 '원스어게인' 3월 30일 개최

‘운명을 열어주는 퍼스널컬러’저자, 국제대 뷰티아트학과 박선영 교수 총괄디렉터 맡아
박 교수 "오래됐지만 낡지 않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무대 선뵐 것"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최근 나이를 불문하고 레트로 문화가 인기인 가운데 1980년대 인기를 끈 유로 댄스를 소재로 한 이색 콘서트가 오는 30일(토) 저녁 6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 홀에서 열린다.

 

‘원스어게인’은 보컬은 물론 1980년도 디스코텍, 고고장, 롤러장 등에서 흔히 들어본 음악들로 구성된 ‘음악 중심 콘서트’로 구성된다. ‘Back to the 80‘s 그 시절, 그 음악!’을 슬로건으로 198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누구나 알 만한 음악을 통해 관객을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가수 한소민은 “처음 시도되는 공연인 만큼 옛 음악 그대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원곡에 충실한 음악이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고, 댄서 리더 박선우는 “1980년대 히트곡들로 구성된 만큼 당시의 댄스풍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겠다”고 예고했다.

 

한소민과 박선우를 비롯한 출연진들도 당시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좋아하는 이들이다. 당시 음악을 현재에도 리메이크하는 보컬들로 구성했고, 댄스팀도 당시 20대의 젊음과 열정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20여 명의 20대 댄서로 꾸렸다.

 

특히 댄스팀은 당시의 디스코 댄스풍에 트렌디한 댄스를 가미한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제작한 토브콤 이종석 대표는 “이번 콘서트를 단발에 그치지 않고 2탄, 3탄으로 이어가 그 시절 그 음악을 현대적 사운드로 재탄생시켜 향수과 전율을 전하는 공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서트 총괄디렉터를 맡은 박선영 교수(국제대)는 “실제로 유로 댄스 장르는 비단 중장년층의 향수만을 자극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숏폼 영상 등에서 댄스 챌린지로 활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콘서트 또한 오래됐지만 낡지 않은, 익숙하지만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