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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저소득층 ‘희망의 집수리’ 지원 가구 모집

‘희망의 집수리’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중위소득 60% 이하 자가·임차가구 대상
도배 등 18종 지원, 3월 7일까지 신청 가능

지이코노미 최영규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희망의 집수리’ 사업 지원 가구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 사업은 노후화되거나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에 거주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로, 자가와 임차 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자가 가구의 경우 해당 주택에 현재 거주 중이어야 한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중위소득 48% 이하 자가 가구(수선유지급여 대상) △비주택 및 무허가 건물 거주 가구 △최근 3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지원을 받은 가구 등이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천장 보수 등 18종이며, 반지하 주택의 곰팡이 문제와 환기 불량을 개선하기 위해 환풍기 설치도 포함된다.

 

집수리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다음 달 7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강서구는 3월 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한 뒤, 4월부터 본격적인 수리에 착수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강서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강서구에서는 총 68가구가 ‘희망의 집수리’ 지원을 받았으며, 올해 상반기 서울시 지원 규모는 총 650가구로, 자치구별 신청 물량에 따라 배정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복지지원과(☎02-2600-66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