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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천연물소재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전주기 표준화 허브'로 변신

- 3년 도전 끝에 성공, 총 사업비 350억 원 가운데 국비 150억 원 확보
- 김성 장흥군수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선정으로 장흥군은 총 사업비 350억 원 중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바이오식품산단 내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 표준화까지 전 과정의 정보와 기술을 규격화하는 것이다. 장흥군은 이를 통해 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천연물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장흥군을 글로벌 천연물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게 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장흥군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스마트팜 기술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천연물 소재 공급과 표준화를 추진한다. 또한, 전남 지역 내 천연물의약품 원료 생산과 연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천연물 소재의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사업은 장흥군이 그린바이오 혁신 거점 지역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장흥이 대한민국 천연물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고, 실증 지원을 우선적으로 운영하여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9년까지 완료되며, 장흥군은 실증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여 천연물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