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초록우산-휴롬, 어린이병원에 '채소놀이터' 열어…자연 속 건강교육 나선다

유휴공간 활용한 '채소놀이터' 조성…아이들, 채소 직접 키우고 체험
기부 마라톤 수익으로 마련…영양 교육·건강주스 만들기 프로그램도
"자연 친화적 건강 습관 형성 기대"…아동 건강 위한 사회공헌 강화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휴롬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자연체험형 교육공간 ‘채소놀이터’를 조성했다. 양 기관은 텃밭 체험과 영양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초록우산-휴롬,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채소놀이터' 조성…아동 건강 지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과 건강주스 전문기업 휴롬(대표 김재원)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에 자연체험형 교육공간 '채소놀이터'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병원 유휴공간에 자연 체험형 ‘채소놀이터’ 마련
‘채소놀이터’는 서울 서초구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자연체험 놀이, 영양 교육, 건강주스 착즙 및 요리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초록우산과 휴롬은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채소와 친숙해지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부 마라톤·사회공헌기금으로 사업 추진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휴롬이 개최한 기부 마라톤 '베프런'의 참가비와 별도의 사회공헌기금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초록우산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내 레인보우 예술학교와 협력해 ‘채소놀이터’를 조성, 병원 내 환아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건강과 채소과일, 어린이를 향한 휴롬의 진심을 담아 이번 사업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도 "자연을 통해 아이들이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일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