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30여년간 뮤지컬 무대에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최정원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새 얼굴로 나섰다. 초록우산은 아동 인재양성 프로젝트 ‘아이리더’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정원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정원, 30년 무대 경험 아동에게 나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실력과 나눔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특히 이번 위촉은 재단의 인재양성 지원사업 ‘아이리더’를 대중에게 알리고, 재능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최정원 홍보대사는 수십 년간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지킬앤하이드’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역을 맡으며 대중적 신뢰와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
‘GREEN NOBLE’S DAY’ 무대 인연이 홍보대사로 이어져
최정원 배우는 이미 지난해 ‘GREEN NOBLE’S DAY’ 행사에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아동들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었다. 이 경험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동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감동한 최정원은 이번에 본격적으로 초록우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문화예술 분야 재능아동 멘토링과 재능기부 공연, 아동권리 캠페인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웃음, 세상을 비추는 빛”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정원은 “아이들의 웃음은 세상을 가장 밝게 비추는 빛”이라며 “이제는 초록우산 홍보대사로서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도 “오랜 기간 무대 위에서 감동을 선사해온 최정원 홍보대사님과 아동을 위한 동행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지원을 통해 꿈을 키운 아이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