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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이주배경 아동 위한 문화·진로 체험 6년째 후원… “미래세대 정착 돕는 든든한 동행”

6년째 이어지는 꾸준한 후원… 이주배경 아동 정착에 실질적 기여
문화·역사·진로 체험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려아연… 나눔 실천으로 ESG 경영 앞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이주배경 아동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년 6000만~8000만원을 후원해온 고려아연은, 지난해부터 울산 지역 이주배경 아동 약 80명을 위한 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화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울산 옹기박물관부터 놀이공원까지… 체험 중심 프로그램 진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고려아연의 후원금을 바탕으로 연간 6회 이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울산 옹기박물관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울산 지역 독립운동가를 탐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후변화·탄소중립, 전통목재 체험, 놀이공원 견학, 신라시대 역사 탐방 등 주제를 달리한 활동들이 연말까지 예정되어 있다.

 

기업과 지역이 함께 키우는 아이들의 미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주배경 아동들이 문화 체험과 진로 탐색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2023년부터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주배경 아동들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고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 고려아연의 후원은 이러한 역할을 묵묵히 감당하며, 지역사회에 진정한 의미의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