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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상공인, 롯데온 타고 전국으로”… 온라인 판로 넓히는 '오감만족 페스타'

경남 특산물 한자리에… '오감만족 페스타'로 온라인 판로 개척
롯데온, 메인 노출·브랜드관·쿠폰 지원 등 전방위 마케팅 지원
연말까지 상시 모집… 경남 소상공인 누구나 참여 가능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상남도 내 소상공인을 위해 롯데온이 팔을 걷어붙였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손잡고 3년째 지역 우수 상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오감만족 페스타'를 통해 민간기업의 상생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3년째 이어지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역경제 활로 찾는다
롯데온이 6월 23일부터 ‘경상남도 오감만족 페스타’를 열고 경남 지역 소상공인 상품을 집중 조명한다. 경상남도,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온라인 판로 확대 프로젝트다. 수제 꼬막무침, 열무 물김치, 국산 햇밤 등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획전·쿠폰·브랜드관까지… 판매 전방위 지원 나선 롯데온
롯데온은 단순한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 증진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제공한다. 메인 화면 배너 노출, 할인 쿠폰 제공, 우수 셀러에 대한 단독 브랜드관 운영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도 실제 참여한 소상공인 대부분이 행사 전 대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까지 상시 모집…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것”
이번 ‘2025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은 올해 연말까지 계속되며, 경남 내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상품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신청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롯데온은 온라인 판매 역량 분석, 이커머스 트렌드 공유 등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상생은 구호가 아닌 전략이어야 한다
경남이라는 지역성과 '소상공인'이라는 약자성이 맞물릴 때, 민간 플랫폼의 역할은 단순한 유통 채널을 넘어서야 한다. 롯데온의 이번 행보는 '기업이 가진 역량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유할 수 있는가'에 대한 현실적 해답을 제시한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3년째 이어지는 꾸준한 동행이야말로 진정한 ESG다. 중소상공인의 생존은 지역경제의 근간이자,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