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외식 브랜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름 시즌 특별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다. 영화 속 세계관을 식탁 위에 옮겨온 듯한 이번 한정 메뉴는 공룡 팬과 가족 단위 고객을 동시에 공략하며, 브랜드 경험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아웃백, 쥬라기월드 세계관 재현한 TV 광고 공개
아웃백이 이번 여름 선보인 광고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과 협업해 제작된 것으로, 공룡의 그림자와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광고 속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식사하는 장면을 통해 영화의 스케일을 일상 속 따뜻한 가족 다이닝으로 연결시키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고기, 해산물, 가금류까지 한 접시에”…신메뉴 눈길
신메뉴 ‘블랙라벨 쥬라기월드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스테이크에 문어와 치킨을 함께 담은 구성으로, ‘육지, 바다, 하늘’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공룡 시대의 식생을 연상시키는 메뉴 구성으로 미식의 재미는 물론 오감 만족의 식사 경험을 선사한다. 한정 메뉴로 출시된 이번 구성은 시각적 즐거움과 입체적 식감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공룡알 아이스크림·한입 아란치니로 재미 더해
식사 메뉴뿐 아니라 디저트와 사이드 메뉴도 영화 테마를 그대로 반영했다. 치즈와 밥을 튀겨낸 ‘쥬라기 바이트 아란치니’와 공룡알을 형상화한 ‘멜팅 다이노 쇼콜라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고객층의 시선을 사로잡을 요소로 기대된다. 쥬라기월드 팬은 물론, SNS 인증에 민감한 MZ세대의 흥미까지 유도한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TV 광고, 7월부터 전국 송출 예정
해당 광고는 아웃백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공개된 후, 오는 7월 1일부터는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쥬라기월드의 세계관을 재해석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