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YMK 오스트리아, ‘클래식 테마 기행·렛츠골드’로 유럽 여행 판 바꾼다

임윤찬·조성진·랑랑 공연까지…1등석서 즐기는 명품 클래식 투어
‘렛츠골드’로 자유여행+공연 감상 결합…취향 따라 누리는 유럽 여행
현지 직영 운영으로 가격↓·품질↑…클래식 여행 대중화 나선 YMK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유럽여행 전문 브랜드 YMK 오스트리아가 ‘클래식 테마 기행’과 ‘렛츠골드 자유패키지’를 앞세워 클래식 전문 여행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빈 황금홀 1등석 공연 관람과 자유여행 결합, 인문학 가이드 투어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입문자부터 클래식 매니아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클래식 여행 전문 브랜드로 포지셔닝 재정비
프리미엄 유럽여행 브랜드 YMK 오스트리아가 클래식 테마 여행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새로운 상품 라인업은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구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예고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클래식 테마 기행’과 ‘렛츠골드 자유패키지’로, 고품질 클래식 공연과 자유로운 여행 일정의 결합이 핵심이다.

 

황금홀 1등석, 직접 기획한 공연 중심 클래식 투어
YMK의 대표 상품인 ‘클래식 테마 기행’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의 공연을 최상의 좌석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다. 조성진, 임윤찬, 랑랑, 김선욱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공연과 더불어 빈·베를린·런던 필하모닉 등 명문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최근 베르비에 페스티벌 모객도 조기 마감돼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렛츠골드'로 자유여행에 품격 더해…공연·관광 동시 만족
‘렛츠골드(LET’S GOLD)’ 패키지는 YMK 오스트리아가 선보이는 자유여행형 클래식 테마 상품이다. 공연은 빈 황금홀 1등석에서 관람하고, 그 외 일정은 고객이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1월에는 조성진과 부니아티쉬빌리의 공연을 포함한 체코·오스트리아 투어가, 내년 1월에는 임윤찬 공연을 포함한 3개국 투어가 예정돼 있다.

 

유럽 인문학 기행·옥토버페스트 투어 등 시즌별 상품도 다양화
이대원 가이드가 동행하는 ‘이대감 유럽 인문 기행’은 인문학과 클래식을 결합한 고급 콘텐츠로, 전문성 있는 해설과 깊이 있는 체험이 강점이다. 이 외에도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포함한 시즌 한정 ‘스페셜 테마 패키지’, 오스트리아~체코를 연결하는 전용 셔틀버스 ‘오체부 DAY 티켓’ 등으로 상품군을 다각화했다.

 

현지 직영 구조로 고품질•저비용 실현…예약 문의 증가
YMK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현지에 본사를 두고 중간 유통 단계를 배제한 직영 모델을 채택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윤성원 대표는 “프리미엄 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경험 중심의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만족도는 ‘경험의 깊이’에서…차별화 전략 통했다
고객의 취향에 맞춘 상품 다변화와 공연 좌석의 질, 인문 콘텐츠의 깊이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명확한 차별화를 꾀한 YMK 오스트리아. 클래식 여행 시장의 ‘럭셔리 대중화’를 목표로 한 이들의 행보가 향후 여행업계 지형을 어떻게 바꿀지 주목된다.

 

‘가격’보다 ‘경험의 질’을 말하는 시대…YMK의 정공법
프리미엄 여행은 단순히 고가의 상품이 아니다. 소비자는 이제 ‘얼마나 비싼가’보다 ‘얼마나 깊은가’를 본다. YMK 오스트리아의 전략은 이 점을 정확히 겨냥한다. 좌석 하나, 해설 하나까지 섬세하게 구성된 ‘클래식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체험이 된다. 경험을 중심에 둔 여행사의 도전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업계 전반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