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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매일”… 매일유업, 한류 축제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비건부터 제로푸드까지… K-라이프스타일 전면에 내세운 매일유업
SNS 이벤트·K-POP 공연으로 글로벌 한류 팬심 정조준
현장 반응·수출 상담 기반,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예고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매일유업이 한류 융복합 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에 참가해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K-푸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비건∙뷰티∙제로푸드’ 삼각존 운영… 매일유업, K-라이프스타일 전면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은 지난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올림픽 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한류 복합문화축제 ‘2025 마이케이 페스타(MyK Festa)’에 참가해 비건, 뷰티, 저당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3개 컨셉존을 운영하며 국내외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비건존에서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 ‘매일두유’와 ‘어메이징 오트’를 활용한 ‘타임 어택’ 이벤트가 열려 체험과 함께 맛을 본 외국인 관람객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베트남 출신 방문객은 “99.9% 두유 원액은 처음 경험했는데, 선물로 가져가고 싶다”고 호평했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K-딜라이츠 제로요구르트… 제품군 다양화 눈길
K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셀렉스존에서는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체험이 진행됐으며, 설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도 수집했다. K-딜라이츠존에서는 당 걱정을 줄인 ‘매일 바이오 제로 요구르트’, ‘피크닉 제로’ 등이 선보여 웰빙 트렌드를 반영했다.

 

허쉬 초콜릿 드링크와 K-푸드 간식 페어링 이벤트도 마련되어 제품 체험의 재미를 더했고, 룰렛 게임으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SNS 팔로우 이벤트에 K-POP 공연까지… 한류팬 정조준
현장에서는 SNS를 활용한 실시간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관람객의 디지털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자들은 매일유업 공식 계정에 ‘좋아요’를 누르고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었고, 이는 자발적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또한 행사 기간 오후 6시 이후에는 유명 K-pop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한류 열기를 고조시켰고, 이는 자연스럽게 매일유업 부스에도 관람객 유입을 이끌었다.

 

“현장 반응 기반으로 수출 전략 구체화”… 글로벌 브랜드 행보 가속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현장에서의 반응과 바이어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 전략을 다듬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매일유업은 현장 마케팅과 체험 중심 홍보로 K-푸드 음료의 해외 시장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