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파파존스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최대 7천 원의 할인 혜택과 함께 전속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의 프리즘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MZ세대의 마음을 공략한다.

최대 7천 원 할인에 인기 아이돌 굿즈까지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6월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사 채널(홈페이지, 앱, 콜센터, 매장)을 통해 피자를 주문할 경우 사이즈별로 최대 7천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핵심이다. 라지 사이즈 4천 원, 패밀리 5천 원, 파티 사이즈는 7천 원까지 가격이 낮아져,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브 팬심 저격한 ‘프리즘 포토카드’ 증정
특히 눈에 띄는 건 인기 걸그룹 아이브의 ‘프리즘 포토카드’다. 이번에 새롭게 제작된 포토카드는 멤버 각자의 매력을 담은 총 6장의 카드로 구성되며, 빛에 따라 반짝이는 프리즘 효과가 적용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를 주문한 고객에게 주문 1건당 1세트(6종)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콜라보 마케팅 지속…‘투슬리스 키링’부터 굿즈 세트까지
이번 프로모션 외에도 파파존스는 ‘드래곤 길들이기’ 실사 영화와의 협업으로 인기 캐릭터 ‘투슬리스’ 한정판 키링 및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테크 디자인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IP 굿즈 브랜드 ‘페스티버’와 협업한 파파존스 한정판 굿즈 세트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콜라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피자 한 판에 담긴 전략이 예사롭지 않다.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팬덤 문화를 겨냥한 굿즈 증정과 콘텐츠 협업까지 아우르며 파파존스는 MZ세대 소비자의 취향을 정확히 읽고 있다. 외식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해답은 결국 ‘감성 마케팅’과 ‘굿즈 경쟁력’에 달린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