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 총동문회가 ‘2025 총동문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하성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가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1호로 선정됐으며, 동문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 한세대의 미래 비전도 함께 공유됐다.
이영훈 목사, 첫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 수상
한세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임창표)는 24일 서울 CCMM빌딩에서 ‘2025 총동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를 제1회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으로 선정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세대는 복음의 증인, 성령의 사람을 길러내는 학교”라며, 오순절 신앙을 기반으로 한 동문들이 전 세계 부흥의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학교 발전, 동문이 중심 돼야”… 기금 전달 이어져
총동문회는 이날 행사에서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학교 발전에 힘을 보탰다. 임창표 회장은 “한세대를 하나의 중심으로 동문들이 더욱 뭉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고, 백인자 총장은 “동문이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열매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배로 시작해 친교로 마무리… 기도와 헌신으로 빛난 하루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친교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학대학원 동문회장 변진수 목사의 대표기도, 학생회의 특송, 이영훈 목사의 말씀으로 이어진 예배 시간은 동문 간의 신앙적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2부 교제의 시간에는 동문 간 소통과 연대가 강조되었으며, “한세의 부흥은 기도로부터 시작된다”는 총장의 메시지가 울림을 남겼다.

한세대학교는 단순한 신학교의 범주를 넘어선다. 복음의 본질을 되새기고, 성령의 바람을 품은 사람들을 세상에 파송하는 이 학교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한세를 빛낸 명예로운 동문’이라는 호칭은 단지 상징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소명이다. 오늘날 고등교육기관이 흔들리는 시대, 한세대 동문회의 이 같은 단합은 진심 어린 믿음의 실천이며, 한국 교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