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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문화] 국내 최초 비건 뷰티 전문 전시회, K-비건뷰티페어 7월 18일 코엑스 개막

비건 뷰티 글로벌 시장 향한 수출 전략의 중심 무대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국내 최초의 비건 뷰티 전문 전시회인 ‘K-비건뷰티페어 2025’가 7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어 ▲비건 화장품, ▲클린 뷰티, ▲동물실험 반대 제품, ▲친환경 패키징 등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비건 뷰티 산업 전반을 조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건 산업의 저변 확대와 지속가능한 K-뷰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내외 유망 뷰티 브랜드와 기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여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K-뷰티의 미래 방향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K-비건뷰티페어는 뷰티 산업의 윤리적 전환점이자, K-뷰티가 글로벌 지속가능 트렌드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비건 뷰티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소비자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유통 및 수출 분야 바이어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해외 바이어들도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전용 상담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 기업들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비건 뷰티 브랜드 간 교류를 비롯해,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무 중심의 세미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행사 첫날인 7월 18일(금)에는 KOTRA 강진규 의원이 연사로 참여하는 ‘글로벌 비건시장 동향 및 해외 마케팅 전략’ 세션이 개최된다. 이 세션에서는 주요 해외 시장의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K-서스테이너블(슬록)이 주관하는 ‘클린뷰티 브랜드 창업 전주기 세미나 & 네트워킹’이 열린다. 예비 창업자부터 브랜드 확장을 준비하는 운영자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으며, 브랜딩, 제품 기획, 유통, 마케팅 등 브랜드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해당 세미나는 K-서스테이너블(슬록)을 통해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7월 19일(토)에는 한·아세안 마케팅전략연구소 이광복 대표가 ‘태국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비건 뷰티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진입 전략과 현지 유통 구조를 소개하며,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7월 20일(일)에는 CIRS Group Korea 성수아 컨설턴트가 ‘일본·베트남 화장품 규정의 이해’ 세션을 통해, K-뷰티 주요 수출국인 일본과 베트남의 인허가 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로마테라피 개론’, ‘비건 색조로 찾는 퍼스널컬러’, ‘천연 향수 제작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 수출 전략 등 글로벌 뷰티 산업과 밀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를 통해 참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 일정 및 사전 등록 방법은 K-비건뷰티페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이거나 인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또한 이번 K-비건뷰티페어는 ‘코리아비건페어’ 및 ‘기후·환경보호제품박람회’와 동시 개최되어,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산업 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뷰티를 넘어 식품, 라이프스타일, 환경 분야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전시를 통해 참가 기업과 관람객 모두에게 보다 확장된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바이어는 현장에서 명함 제시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일반 관람객은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 가격은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