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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로드나인, ‘피자+게임’ 맞손…30% 할인에 한정판 아이템까지

레벨 55 이상만 참여…선착순 쿠폰 지급
‘도우 버스터’ 스킨, 이번에만 손에 넣는다
오프라인과 게임 잇는 이색 브랜드 전략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가 인기 MMORPG ‘로드나인’과 손잡고 피자 할인과 인게임 한정판 아이템을 동시에 제공하는 파격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무는 이 협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게이머 취향을 정면 겨냥했다.

 

이번 행사는 로드나인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 이용자만 대상이다.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주문 시 쓸 수 있는 30% 할인 쿠폰이 계정당 최대 3회 발급된다.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서두르지 않으면 할인과 아이템 모두 놓칠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해 파파존스 온라인 채널에서 콜라보 메뉴를 주문하면 ‘파파존스 도우 버스터’ 스킨, ‘파파의 피자 30개’, ‘시간의 조각 2만 개’ 등 인게임 아이템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즉시 지급된다. 특히 ‘도우 버스터’는 파파존스 로고를 단 배달 오토바이 콘셉트의 탈 것 스킨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단일 제작품이다.

 

파파존스 측은 “게임 속 한정판 아이템과 오프라인 혜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메뉴 ‘크루아상 멜로우 콘크림’ 출시 기념으로 9월 7일까지 라지 사이즈 이상 주문 시 7천 원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피자를 팔고, 게임 아이템을 뿌리는 행사가 아니다. 소비자는 할인받은 피자를 먹으며, 동시에 게임 속에서 그 브랜드를 ‘탄다’.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이 맞물린 이 구조는, 브랜드가 더 이상 한쪽 시장에만 머물 수 없음을 보여준다. 앞으로의 마케팅은 제품이 아니라 경험, 할인보다 ‘참여’가 중심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