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한세대학교가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헌신의 밤’을 열고 교직원·학생, 교인 1만여 명과 함께 신앙과 비전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세콘서트콰이어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으며, 2026학년도 수시모집과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위임목사 이영훈) 대성전에서 금요성령대망회를 ‘한세대학교 헌신의 밤’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직원과 학부·대학원생 등 약 200명을 비롯해 교인 1만여 명이 참여했다. 백인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모두 참석해 의미를 더했으며, 학부 총학생회 김도연 회장과 대학원 원우회 한태영 회장 등 학생 대표들도 자리했다.
이번 헌신의 밤은 한세대학교 교목실(실장 조지훈), 대학원(원장 차준희), 입학관리본부(본부장 송인화), 대외협력처(부처장 최성훈), 예술학부(학부장 정지영) 등 주요 부서가 협력해 준비했다. 예배 순서에는 대표기도와 설교, 학교 공식 홍보영상 상영, 외빈 소개 등이 포함됐으며, 교회와 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교인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홍보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진탁 부총장이 대표기도를 맡았고, 이영훈 위임목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한세대학교 외빈 소개와 공식 홍보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하이라이트인 한세콘서트콰이어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한세콘서트콰이어는 합창지휘학과 박신화 교수의 지휘 아래 ‘주님’, ‘하나님의 전신 갑주’, ‘물 위를 걷는 자’, ‘목마른 사슴’, ‘여호수아’ 등 다양한 합창곡을 선보였다. 예술학부 교수진도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했다. 바리톤 최종우 교수는 ‘십자가 능력 있네’를, 메조소프라노 류현수 교수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열창했다.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 ‘송축해 내 영혼’을 불러 예배당을 가득 울렸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한세대학교는 이번 자리를 통해 교인들에게 2026학년도 수시모집과 대학원 신편입생 모집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발전기금 후원 참여를 독려하며 학교 발전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 수시모집은 신학과, 자유전공학부, 인문사회학부, IT학부, 간호학과, 예술학부, 디자인학부 등 7개 학부·16개 전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체 모집인원의 69.3%인 423명을 수시로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와 IT학부(컴퓨터공학·융합보안), 디자인학부(시각정보·실내건축·섬유패션디자인) 등은 광역모집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