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배우 기은세가 ‘소문템’으로 소개한 단백질 쉐이크 크런틴이 올리브영 전체 판매 1위, 와디즈 펀딩 3.3억 원 달성 등 연이은 흥행 기록을 세우며 단백질 음료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배우 기은세가 유튜브 콘텐츠 What’s in my bag을 통해 소개한 단백질 쉐이크 ‘크런틴’이 대중적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기은세는 “여러 단백질 음료는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꾸준히 마시기 힘들었지만, 크런틴의 ‘초코이즈백’은 물만 타도 진한 풍미와 바삭한 토핑 덕분에 질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연예인들 사이에서는 ‘초코국밥’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크런틴의 강점은 단순한 맛뿐만 아니라 성분과 식감에서도 두드러진다. 미국산 WPI(90% 순수 단백질)를 사용해 인공적인 단맛 없이 깊은 풍미를 구현했고, 네 가지 프로틴 크런치볼이 25% 함유돼 씹는 재미와 높은 포만감을 제공한다. 기은세는 “말차 라떼를 연상시키는 ‘말차크러쉬’도 추천할 만하다”며 다양한 맛 선택지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품 경쟁력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크런틴은 와디즈에서 단백질 쉐이크 부문 역대 1위, 약 3.3억 원 펀딩과 평점 만점(5.0)을 기록했다. 또한 올리브영 입점 직후 전체 판매 랭킹 1위(7월 17일 오전 8~11시 기준)를 차지했고, 지난 8월 라이브 행사 ‘공들여 구하다’에서도 2.4억 원 판매를 달성했다.
이 기세를 이어 크런틴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쉐이크 바’ 콘셉트로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조합해볼 수 있으며, 신메뉴 ‘콘프레이키’와 ‘오곡놀라’도 최초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성분으로 단백질 쉐이크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