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대원제약이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플랫폼 ‘대원 D-Talks’를 ‘Re:born’으로 전면 개편했다.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소통 기능 강화, 맞춤형 서비스 도입으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내놨다.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8일 보건의료전문가를 위한 정보 교류 플랫폼 ‘대원 D-Talks’를 개편해 ‘대원 D-Talks Re:born’으로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2년 론칭한 이 플랫폼은 지금까지 약 8,400명의 의사 회원을 확보했으며, 연간 200회 이상 웹 심포지엄을 열어 의료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활용돼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더 쉽고, 더 편리하게’라는 슬로건에 맞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것이다. 메인 화면은 직관적인 UI로 재구성됐고, 심포지엄 일정 확인과 사전 신청 절차가 단순화됐다. 또한 놓친 강의를 다시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유튜브형 댓글 기능을 도입해 연자와 시청자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가능해졌다.
대원제약은 이번 개편에서 소통을 넘어 참여형·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했다. 새롭게 마련된 ‘E브랜드관’에서는 자사 제품과 최신 의학 정보를 흥미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한다. 또 회원 활동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 회원 등급제를 도입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D-Talks는 의료계 최신 흐름을 반영해 온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류와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