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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공연예술학과 연습실 새 단장… 영산비전센터서 개소식 열려

영산비전센터 1층, 최적의 연습공간으로 재탄생
총장·교수·학생 함께한 개소식, 학과 비전 공유
20주년 맞은 공연예술학과, 세계 무대로 도약 다짐

지이코노미 유주언 기자 | 한세대학교가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연습실을 영산비전센터 1층에 조성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공간 이전은 쾌적한 환경과 전문적 훈련 기반을 제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현장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교육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기존 음악관에 있던 공연예술학과 연습실을 영산비전센터 1층으로 이전·조성하고 12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마련된 연습실은 약 133㎡ 규모로, 벽면 아트보드 흡음재와 라인 타공판, 강마루 바닥 등 최신 시설을 갖춰 소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개소식은 이희숙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임은영 교무처장, 노기선 행정처장을 비롯해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다. 백 총장은 축사에서 “새 연습실이 학생들에게 든든한 기반이 되어 더 큰 성취를 이루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은 공연예술학과는 최근 경기도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 DIMF 우수상 등 성과를 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인용 공연예술학회장은 “새로운 연습실 개장이 학과가 세계로 뻗어가는 힘찬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관계자들과 교수,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세대 공연예술학과의 새 연습실 개소는 단순한 공간 이전을 넘어, 학과의 미래 비전과 학생들의 열정이 맞물린 상징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이라는 시간의 무게 속에서 이뤄진 새 출발은,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멀티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욱 강한 자극이 될 것이다. 대학이 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변화에 발맞춘 교육 혁신까지 이어간다면 이번 연습실은 단순한 훈련장이 아니라 ‘창의와 도전의 발판’으로 기억될 것이다.